컬래버계의 장인, 자라(ZARA)가 별칭에 걸맞은 색다른 만남을 선보인다. 국내 컨템포러리의 선두주자 앤더슨벨(Andersson Bell)과 손을 잡은 것. 데이비드 보위의 곡, 앱솔루트 비기너(Absolute Beginners) 하나면 자라 x 앤더슨벨 컬렉션 설명은 끝. 초심자의 젊음과 패기가 만들어낸 완벽한 혼돈을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을 장악하는 바이브는 다채로운 요소의 결합으로 탄생한 펑크함. 상이한 체크 패턴을 조합한 플란넬 셔츠, 여러 패치워크와 원단 패널을 덧붙인 티셔츠와 니트웨어는 말 그대로 펑키하다. 앤더슨벨 디렉터의 픽은? 극사실적 프린팅으로 착시를 일으키는 브랜드 특유의 공법을 통해 데님 질감을 표현한 가죽 재킷이다.

액세서리도 출시된다. 기타 모양의 미니 백, 빈티지 데님 토트백, 비브람 솔을 적용한 뮬과 부츠까지. 이 정도면 록스타를 위한 풀 착장 수준이다. 발매일은 3월 21일이며, 자라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21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라 x 앤더슨벨 컬렉션 발매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기간은 3월 20일부터 23일, 장소는 성수 스페이스 S1이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지만 이미 마감된 상황이니, 취켓팅이나 현장 대기를 노려보도록 하자.
뻔한 건 싫은 당신을 위해. 아노마가 시계에 담은 실험적인 비전을 확인하자.
<자라 x 앤더슨벨 팝업 스토어>
장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0길 57 스페이스 S1
기간 | 3월 20일(목) ~ 3월 23일(일)
시간 | 11:00~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