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칭 ‘간호사’(조디 포스터)에 의해 운영되는 호텔 아르테미스는 범죄자들을 위한 비밀 병원이다. 멤버십 운영제만을 고집하는 호텔 아르테미스는 몇 가지 철저한 규율을 내세우고 있는데, 바로 스태프에게 무례하게 굴지 말 것, 무기를 소지하지 말 것, 그리고 다른 환자들을 죽이지 말 것. 규칙을 어기면 어떻게 되냐고? 데이브 바티스타 역의 보건 전문의가 얘기 좀 하자고 부를지도 모른다.
은행을 털다가 총에 맞아 불가피하게 호텔 아르테미스로 치료를 받으러 온 와이키키(스털링 K. 브라운)와 호놀룰루(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는 얼마 가지 않아 이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은행에서 훔친 물건이 사실 유명한 범죄 조직 두목의 소유이고 그것을 되찾으러 두목 ‘울프킹’(제프 골드블룸)이 직접 행차하고 있기 때문. 아르테미스에 입원한 소수의 주인공 무리는 어떻게 무기도 없이 몰려오는 갱단과 맞설까? 먼저 총을 3D 프린트하는 거로부터 시작하자. ‘존 윅’ 스타일의 스릴러 ‘호텔 아르테미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