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 색상은 사고 싶어도 구하기 힘들었던 호파라, 그 두 번째 버전이 나왔다. 호카 호파라 2(HOKA Hopara 2)는 이전 모델에서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부분도 개선해 더 큰 만족함을 선사할 듯 보인다. 착화감은 여전히 이견 없이 편안하다.
어퍼에는 내구성 좋은 코듀라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옆면이 뚫려 있던 전작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면 다소 아쉬울 수도. 허나 작은 돌들이 샌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니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훌륭하다. 신발 뒤축에 벨크로를 적용, 크기 조절이 가능해진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여러 지형을 모두 커버하는 러버 아웃솔, 방수 처리된 니트 어퍼 등으로 물과 뭍을 자연스레 오갈 여름 필수템 되겠다. 호카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색상은 검정, 카키, 샌드 등 세 가지로 가격은 179,000원.
아웃도어에서 브금 세팅은, 땀에 강한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에게 맡겨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