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바이크 브랜드 허스크바나(Husqvarna)처럼 ‘프로그레시브’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브랜드도 없을 것이다. 클래식한 디자인,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바이크로 입지를 다진 후 이제는 미래지향적인 바이크로 더 폭넓은 바이커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허스크바나가 이제는 전기 스쿠터 영역까지 진출한다.
허스크바나 벡토 콘셉트(Husqvarna Vektorr Concept)는 앞서 발표된 E필렌 콘셉트(E-Pilen Concept) 및 블리츠 콘셉트(BLTZ Concept)와 함께 허스크바나의 차세대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E필렌과 동일하게 10.7마력의 모터를 사용하며, 최고 속력은 약 45km/h이다. 베터리 완충 시 최대 운행 거리는 약 95km.
전체적으로 샤프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유니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선사한다. 오스트리아 KTM 모터 홀에서 열리고 있는 전기 모빌리티 행사 피어러 모빌리티 AG(PIERER Mobility AG) 특별 전시회에 E필렌과 함께 전시 중이며, 아직까지 유럽 외 지역 출시 계획은 알려진 바 없다.
허스크바나의 바이크에 관심이 있다면 임볼든에서 소개한 VITPILEN 701과 스바르트필렌 125도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