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개봉한 영화 <죠스>. 이제는 세계적 거장이 된 스티븐 스필버그 초기작으로 블록버스터 장르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회자된다. 죠스가 등장하는 장면에 흐르는 영화 속 OST만 떠올려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괜한 긴장감이 서리는 이유가 바로 이 영화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개봉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는 8월 재개봉을 알렸고, 핫휠(Hot Wheels)도 이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기념하러 왔다.

망망대해 오르카호가 배경이다. 1:64 스케일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갑판 위에는 미니 피겨, 바닷속에는 상어가 대치하며 영화 속 장면을 연출하는 듯하다. 상자까지 인상적이다. 1970년대 스타일의 윈도우 박스 형태로 외부 뚜껑과 상자에는 그래픽을 더해 더욱 생동감 있는 모습. 아울러 바깥 덮개를 열면 분리 가능한 팝업 포스터까지 등장한다.

소재는 금속 다이캐스트다. 재고 소진 시까지 1인당 2개로 한정 판매되며, 마텔 홈페이지에서 한국 기준 7월 25일 새벽 2시 오픈 예정. 가격은 32달러(약 4만 5천 원)다. 아쉽게도 국내 직배송은 지원하지 않지만, 이 정도면 배대지 끼고 소장하고 싶은 느낌. 물결 위에서 떼어 내 상어, 오르카호만 따로 전시할 수 있으니, 활용도도 높다.
세이코도 죠스를 사랑하긴 매한가지. 직업 정신 살려 매력적인 아이템을 선보였다. 세이코 터틀 SRPL81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