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긱(MelGeek)에서 출시한 키보드 픽셀(Pixel)은 잔망스러움을 가득 껴안고 있는 제품이다. 실제 레고 브릭과 호환되는 이 아이템은 취향에 따라 마음껏 브릭을 이용해 키보드를 꾸밀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긱메이드 홈페이지에서 레퍼런스를 참고하거나 직접 가상으로 디자인해 볼 수도 있다. 키캡도 더욱 개성 있게 꾸미고 싶다면 다른 브릭을 붙여 커스텀도 가능하다. 아울러 핫스왑을 지원해 별도 납땜 없이 스위치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맥 윈도우, 리눅스 등과 호환되며, 최대 기기 8대를 연결할 수 있어 편의성도 뛰어난 편. 동글, 타입-C 유선 연결 및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RGB 조명도 갖췄다. 카일 픽셀 L, 픽셀 T 스위치를 제공하며 게이트론 언축, 황축 프로 및 카일 박스 백축도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크기는 448 x 160 x 30.5mm, 1,200g이다.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며 가격은 189달러부터 시작.
장난감인지 키보드인지 모르겠는 픽셀. 종이인지 마우스인지 헷갈리는 Air.0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