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애니버서리오 배지 붙이고 다시 등장한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 

• 

• 

• 

• 

지난해 1,900마력의 엄청난 스펙으로 공개된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바티스타가 1년 만에 바티스타 애니버서리오(Battista Anniversario)로 다시 등장했다. 90주년을 기념하는 에디션이자 단 5대만 생산되는 특별 한정판이다.

5대 한정 생산되는 차량인 만큼 디자인 요소의 공정 대부분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그니처 컬러라고도 할 수 있는 푸른색 포인트를 곳곳에 배치했다. 사이드미러 커버와 브레이크 캘리퍼, 사이드스커트 등에서 이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도장 작업에 엄청난 공을 들이는데, 외장 페인팅 마감에만 1개월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 

• 

• 

실내는 운전자를 최상위로 고려해 이를 완벽하게 감싸는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3개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운전자 시야를 기준으로 스티어링 휠 정면과 좌우에 균형 있게 배치됐다. 불필요한 시선 이동 없이 각종 운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내에서도 시트와 센터 콘솔 등 다양한 곳에서 블루 포인트가 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외에 동력원은 기존에 공개된 바티스타와 동일하다. 현존하는 전기차 최강의 브랜드인 리막(Rimac)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사용한다. 4개의 전기모터, 1,900마력의 스펙 등 대부분 같다. 120kWh의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45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갖는다. 일단 바티스타 기본 모델의 경우 올해 말에 생산에 돌입,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