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고에 눈이 번쩍 뜨이는 탐나는 물건이 떴다. 없어도 일상생활에 지장 없지만 있다면 요긴할 그런 아이템. 심지어 세계에서 유일하단다. 초소형 휴대용 풀컬러 프린터 프린큐브(PrinCube)가 바로 그 물건. 지금까지 출시된 휴대용 프린터는 흑백이 전부였지만, 이제 살아있는 생생한 색감을 바로 주머니에서 꺼내자.
낯가리지 않는 프린터다. 종이만 편애하지 않으니 금속, 직물, 플라스틱, 목재, 가죽 혹은 당신에게 찾아온 예술적 영감이 깃든 재료 위에도 감각을 새겨보자. 평평하지 않은 울퉁불퉁한 표면에도 작업 가능. 해상도는 1200 DPI로, 최대 높이 14.3mm의 텍스트 혹은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고, 멀티라인 기능을 사용하면 무려 3m에 이르는 방대한 콘텐츠를 쫙 펼쳐 보인다.
사용 방법도 직관적이다. 와이파이로 스마트폰, 컴퓨터와 연동시킨 후 전용 앱을 이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프린큐브로 업로드한다. 그다음 버튼을 누르고 옆으로 슬슬 밀면 이제 이 놀라운 세계로 입성 완료다. 사람 손으로 하는 일인지라 직선으로 잘 나가다 삐딱선 탈 수 있으니 집중해야 할 거다.
휴대용이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크기. 7.2×5.1×6.8cm의 아담한 몸체로 주머니, 작은 가방 등에 넣어 다닐 수 있다. 무게는 160g. USB 타입-C 포트로 충전하면 쉬지 않고 6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JYP처럼 당신의 시그니처를 모든 물건에 적용해 주는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