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처럼 가벼운 장미 향으로 시작해 신비로운 가죽의 여운이 남는 향.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에서 새롭게 출시한 로즈 & 뀌흐는 그런 향이다. 프레데릭 말과 전설적인 조향사 쟝-끌로드 엘레나의 조합인데, 말해 무엇 하리.
로즈 & 뀌흐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제라늄으로 구현한 장미 향이라는 점. 그것도 쟝-끌로드의 요청에 특별히 재배된 제라늄을 사용했다고. 여기에 상쾌함을 담당하는 티무트 페퍼를 더하고 이소부틸 퀴놀린으로 매혹적인 가죽 향을 불어넣었다. 가격은 50mL 기준 262,000원.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참고로 국내는 잠실 롯데백화점과 강남 신세계백화점, 단 두 곳에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