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런치 박스, 플레잉카드 등 각종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프라다. 이 브랜드는 닉값에 맞는 높은 가격으로 아령, 축구공, 탁구 패들, 요가 매트 등 운동 컬렉션도 야무지게 꾸려나가는 중이다. 지금 소개할 프라다 농구공도 코트에 들어서면 사정없이 상처 날 물건이지만, 가격표 동그라미 개수 보소.
합성 피혁도, 천연 가죽도 아닌 고무 소재로 만든 이 아이템은 프라다 로고가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프라다 시그니처 나일론 패브릭을 사용, 버클 적용된 캐리어를 제작해 손에 들고 활보하거나 집안 어딘가에 걸어 두기에도 좋을 듯. 가격은 96만 원이며, 색상은 검정과 빨강 두 가지로 출시됐다. 이 가격이면 인조 가죽이라도 사용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흥행 돌풍을 일으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연 톰 흘랜드가 2022 S/S 프라다 남성복 컬렉션 캠페인 모델로 모습을 드러냈다. 옷을 입고 벗는 단순한 행위를 예술적으로 담아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