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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브랜드가 항상 러닝화를 출시하면서 ‘과학적인 설계’, ‘테크놀로지’ 같은 표현을 덧붙이곤 한다. 물론 실제로 그런 케이스도 많지만, 그저 상투적인 수식어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우리는 종종 봐왔다. 하지만 푸마(Puma)가 새롭게 출시하는 칼리브레이트 러너(Calibrate Runner)만큼은 완벽한 전자라고 볼 수 있다. 미국 MIT디자인 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니 말이다.
푸마와 MIT디자인 연구소의 협업은 제틱이라는 이름의 기술로 칼리브레이트 러너에 적용됐다. 숫자 8 모양의 독특한 쿠션이 미드솔에 탑재되는데, 발에 전해지는 충격과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면과의 접지력을 높이는 루버 아웃솔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이지만, 딱히 눈에 띄는 디자인은 아니다. 하지만 편안한 소재와 설계의 어퍼는 마치 양말처럼 유연함을 느낄 수 있고, 굉장히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그린 투톤의 2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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