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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Volvo)의 전기자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새로운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프리셉트(Precept)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콘셉트 모델은 4도어 GT 차량이라 색깔도 확고하다. 그랜드 투어러라는 장르에 걸맞게 전기차의 조용한 파워트레인과 맞물려 안락함과 정숙성 측면에서 분명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델이다.
프리셉트 콘셉트의 내부는 굉장히 심플하다.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는데, 대부분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는 중앙에 위치한 15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이뤄진다. 센터페시아와 콘솔박스도 별다른 굴곡 없이 매끄럽고 낮게 디자인되어 실내 공간은 굉장히 넓다.
외관은 GT답게 전면부터 루프라인, 리어까지 완만한 곡선을 그린다. 3,090mm에 달하는 광활한 휠베이스는 확실히 안락한 GT카 다운 정체성을 드러내는 부분. 물론 트렁크도 후면 루프와 함께 통으로 열리는 해치 형태로 보인다. LED 헤드램프는 위아래 두 가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양옆으로 굴곡을 줘 한껏 세운 후드 디자인 또한 인상적이다.
미래 동력 차량답게 다양한 첨단 기술도 들어간다. 글래스 루프에는 4단계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에 있어서 필수요소인 라이다 센서가 들어간다.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한 스마트존 역시 주행 보조 기술 등이 담긴 영역이라고. 실내에서는 생체인식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눈을 따라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현재로서는 폴스타 2의 후속작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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