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영국 자동차 축제인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다.
아이오닉5 N은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구현해 운전하는 재미를 더했다.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와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를 탑재해 기어의 느낌과 엔진음을 장착한 것. 핵심은 주행 성능이다. 최고 출력 650마력, 최고 속도는 시속 260km에 달한다. 제로백은 3.4초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가속력도 폭발적이다. 고성능 전기차의 대명사가 된 포르쉐 타이칸 GT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능이다.
내구성을 유지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위한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이 장착됐다. 운전자가 고른 주행 목적에 따라 차가 스스로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도 적용했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1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6단 수동 변속기를 결합해 클래식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