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산하 명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르쉐 디자인에서 자사 최초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PDT60’을 선보였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맥시멀한 기능을 담아낸 이어폰으로서, 고급 소재와 유명 음향 브랜드 제품 못지않은 기능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디자인.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이어폰 본체와 케이스는 별다른 치장 없이도 모던함과 세련됨을 갖췄다. 케이스 겉면을 가죽으로 감싸고 이어폰과 케이스 중앙에 포르쉐 디자인 로고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한층 더했다.
착용감도 훌륭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 디자인은 PDT60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이어폰 본체에 고급 플렉서블 플라스틱 이어팁 3쌍이 제공되어 귀 모양에 상관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편의 기능도 빠짐없이 갖췄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엠비언트 사운드(주변음 듣기)를 포함하여 통화 시 더욱 선명한 통화 품질을 도와주는 일렉트로닉 노이즈 캔슬링(ENC) 기술이 적용되었다. 내부의 IR 센서로 이어폰을 끼고 벗을 때 자동으로 음악이 On/Off 되는 기능도 탑재되었다.
8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최대 5시간의 배터리 수명(케이스 이용 시 15시간), 15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한 패스트 차징 기능, USB Type-C 충전, 무선충전(Qi 인증), IPX5 방수 등급, 블루투스 5.0 연결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99달러, 한화 약 35만 원이다.
포르쉐 디자인은 포르쉐의 아이콘 911 모델을 디자인한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Ferdinand Alexander Porsche)가 1972년 설립한 브랜드로서, 포르쉐 자동차의 DNA를 공유하는 시계, 의류, 아이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911 GT3 등의 제품이 임볼든에서 소개됐으니, 관심 있다면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