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25 뉴욕 패션 위크에서 모듈화시킨 의상으로 인상적인 런웨이를 선보인 톰보고(TOMBOGO). 브랜드 수장 토미 보고는 또한 자신이 만든 음악을 틀어 쇼장을 여러 감각들을 잇는 예술의 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지금 소개할 포켓캠(PocketCam)이 톰보고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 않은 이유이기도.
약 1년의 시간을 들여 완성한 이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결합하는 창의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브랜드 뜻이 담겼다. 반투명한 케이스가 레트로한 감성을 자극하는 소형 올인원 카메라 포켓캠. 플레이스테이션 2의 메모리 카드에서 영감을 받은 UI를 적용했고, 작지만 사진과 영상 촬영은 물론 25개의 맞춤형 필터 기능까지 탑재됐다.
음악 재생, 6개의 미니 게임도 내장되었다. 광각 렌즈, 8배 줌, 8.0 메가픽셀, 1080p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32GB 마이크로 SD 슬롯이 적용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크기는 약 6 x 5cm로 어디든 동행해 밋밋한 라이프스타일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물건이다. 톰보고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75달러(약 24만 원).
여기 레트로 장인 또 있다. 5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개드하우스 브래드 레트로 MKII 턴테이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