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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하지 못한 감독의 돌아이 기운, ‘토르: 러브 앤 썬더’ 티저 예고편
2023-04-20T18:19:58+09:00

브금이 ‘건즈 앤 로지즈’면 이건 반칙이지.

토르 4번째 솔로 무비 <토르: 러브 앤 썬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을 맡았던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해 은은하게 돌아있는 이 작품, 제목부터 B급 감성으로 예고편 릴리즈와 동시에 이미 마블 팬들 마음 개봉일로 향하는 중이다. 예고편에서는 구체적인 스토리라인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이 보여지며 분위기 몰이 정도로만 그친다. 예고편 초반 어벤져스 모자 쓰고 몸 만드는 햄식이 잔망 무엇.

우선 브금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있다. 전작에는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이미그란트 송(Immigrant Song)을 사용해 아재들 마음 좀 울려 줬다면, 이 작품에선 헤비메탈 그룹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 스위트 차일드 오 마인(Sweet Child O’Mine)을 사용해 기가막히게 음악을 활용하는 감독임을 증명했다. 화려한 영상미, 액션, 코스튬이 노래와 어우러져 화룡점정을 찍는다.

또한 가모라는 없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 발키리(테사 톰슨) 등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이티 토르 나탈리 포트만이 산산이 조각났던 묠니르를 들고 벌크업한 멋쁨 터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번 티저 예고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빌런 고르 역에는 촬영장 사진에서 포착된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7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미정.

7월 기다리기 전, 곧 들이닥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있다. 개봉일은 5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