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카페마저 안심하고 드나들 수 없는 이때, 완벽한 커피 한잔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원두, 그리고 별도의 테크닉 없이도 알아서 잘 추출하는 기계를 마련해 홈카페를 업그레이드하는 일이다. 이런 면에서 오토매틱 빈 투 컵(bean-to-cup) 프로세스를 탑재한 테라 카페(Terra Kaffe) TK-01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준급 에스프레소 머신 중 하나다.
LED 터치스크린으로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설정이 가능하며, 추출 직전에 원두를 분쇄하기 때문에 보다 신선하고 풍부한 아로마를 즐길 수 있다. 집에서 만들면 도통 시원찮은 라떼와 카푸치노 등의 메뉴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비결, 우유 거품기도 갖췄고 말이다. 까탈스러운 세척 관리도 알아서 척척이다. 전원이 꺼지기 전, 자동 세척 프로세스로 우유와 커피 시스템을 말끔히 헹군 후에 종료되니 하루를 마감하며 때맞춰 꺼주기만 하면 위생 걱정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77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