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킨치에서 출항하는 해군 더비
2025-04-03T09:50:58+09:00

복각 장인 브론슨과 함께, 킨치 사라토가.

키치한 남자의 신발을 책임지는 킨치(kinchi)가 재팬 라인을 새롭게 시작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사라토가(SARATOGA). 고전적인 해군 더비를 참고한 이 구두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복각에는 도가 튼 브론슨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킨치 사라토가 제품명부터가 미 해군 함정에서 따온 이름. 복각이 하나의 트렌드로 스멀스멀 떠오르는 와중 완벽한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갑피는 전통적인 가죽 생산지인 일본 히메지 지역의 가죽으로 제작됐다. 부드러운 착화감과 멋들어진 에이징은 고급 레더의 맛이 분명하다. 발에 착 감기는 밀착형 아치 라인도 편안함을 위해 열일하는 중. 아웃솔은 명불허전 비브람 700을 채택해 뛰어난 접지력과 가벼운 무게까지 챙겼다. 이 정도면 데일리 슈즈로도 합격이다.

군데군데 들어간 해군 더비 디테일은 구두를 신는 즐거움을 배로 더한다. 베라 안쪽에 펠트 라이닝을 덧댄 포인트, 뒤축에 들어간 해군 더비 특유의 패턴 디자인이 그렇다.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에서 기인한 세심함도 완성도에 한몫한다. 뒤축 쪽 웰트가 얇게 말려 들어가도록 표현한다든지, 아일렛을 밖에서 보이지 않게끔 깔끔하게 작업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준비된 수량은 오직 50족뿐. 재발매 예정 또한 없으니 박 터지는 구매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발에는 넘버링이 새겨져 있으니 한정판 바이브를 오래오래 느낄 수 있다. 킨치 사라토가 발매는 4월 7일 무신사 라이브와 함께 이루어지며, 가격은 47만 원 대로 예정돼 있다.

패션 피플 대호재 사건 발생. 일본 패션의 상징, 빔스가 한국에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