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스니커 브랜드 클래이(CLAE)가 Bradley 비건을 출시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의 비건 버전인데, 미니멀한 디자인과 가격,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실루엣과 핏까지 겉보기엔 오리지널과 똑같다. 유일하게 다른 점은 동물성을 100% 제거한 비건 소재로만 만들었다는 것.
가죽 대신 비건 가죽 어퍼에 SP 아웃솔을 장착했고, 인솔은 EVA로 마감했다. 안감은 코튼. 뒷면에 힐 악센트는 네오프렌이 담당한다. 심지어 포장 박스마저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고. 디테일까지 참 열심히 챙기는 브랜드다. 컬러는 화이트 네이비, 화이트 올리브, 브라운, 블랙 네 가지. 클래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