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는 잊어라, ‘크리드 3’ 마지막 예고편

복싱 영화의 간판 <록키> 시리즈의 대를 잇는 작품, <크리드> 3편의 마지막 예고편이 공개됐다. <크리드 3>은 세계 챔피언에 오른 주인공 크리드가 친형제와도 같았던 또 다른 복서이자 갓 감옥생활을 마치고 다시 조우한 데미안과 겪게 되는 갈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마지막 예고편에서는 크리드가 비장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과 아내와 함께 다가올 위기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 등이 교차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그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데미안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는 우람한 근육질 몸으로 스파링 상대들을 녹아웃 시키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 더욱 흥미를 자극했다. 크리드의 모든 것을 앗아가려는 데미안에 맞서 자신이 이룩한 업적을 어떻게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드 3>은 크리드 역을 맡은 마이클 B. 조던의 감독 데뷔작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2편까지 주인공을 맡으며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깊은 그이기에 3편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클 B. 조던 또한 “스스로 영화에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감독으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크리드 3>은 오는 3월 1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데미안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에서 어벤져스 유니버스 최고의 적수 중 하나인 정복자 ‘캉’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 티저 영상은 이 링크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