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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스니커즈 브랜드 코이오(KOIO)와 배우이자 뮤지션 브라이언 그린버그(Bryan Greenberg)가 만나 클래식한 ‘프리모 하이탑’을 만들었다. 에베레스트 부츠에서 영감을 얻은 메탈 아일릿과 남색 어퍼, 주황색 끈이 상큼한 이 계절에 제격이다.
비텔로(vitello)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에서 손으로 만들어져 고집스러운 제작 방법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 디자인 디테일 또한 매력적인데 뮤지션의 손길이 닿아서인지 오른쪽 신발에는 기타 피크 홀더가 적용됐다.
아울러 브라이언이 좋아하는 여권 스탬프가 인솔에 녹아들어 신발을 벗었을 때의 느낌도 간과하지 않았다.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한 이 물건, 만물이 산뜻함으로 무장한 봄이니까, 봄이라서,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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