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반복되는 고리타분한 평일을 무사히 지날 수 있는 이유. 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주말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양조장, 코로나도 브루잉(Coronado Brewing)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로나도 위켄드 바이브스 IPA는 까마득한 월요일로 시작해 무사히 금요일까지 넘어온 이들에게 주어지는 황금 같은 휴식에 딱 어울리는 맥주다.
맥주 타이틀에 주말이 들어갔는데, 그렇다면 코로나도 브루잉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주말의 맛’이란 건 어떤 맛일까. 청량한 탄산감과 풍부한 홉 향,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의 상큼한 풍미가 어우러진다. 모자익, 시트라, 심코 홉을 듬뿍 넣어 만들었다고. 목 넘김도 부드러워 술술 잘 넘어간다. ABV 6.8%, IBU는 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