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감성 사발이, 반자율주행 전기 ATV ‘케이크 킵’

스웨덴의 경량 전기 바이크 브랜드 케이크(CAKE)가 공개한 반자율 전기 ATV ‘킵(Kibb)’. 국내 관광지에서 사용하는 레저용 ATV 용도가 아닌, 농장 수확물이나 물자를 운반하기 위한 농업용 ATV이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는 킵은 사람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지만, 목표 지점을 설정해 무인으로도 운행이 가능해 일손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용도의 파츠와 액세서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모듈러 형식의 구조를 통해 범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파워 스테이션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케이크의 킵은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2025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ATV도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할 정도로 기기 자율화가 대세인 요즘이다. 작년에는 아마존도 귀여운 자율 보행 로봇을 발표했는데, 이 링크를 눌러 살펴보고 입양해도 될지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