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Converse)와 스투시(Stüssy)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모델 척 70 서프맨(Chuck 70 Surfman)이 출시됐다. 이미 지난 6월에 이 둘이 선보인 컬래버가 뛰어난 케미를 보여주며 차기 모델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린 상태. 이번에는 척의 유산을 담은 핑크 컬러로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모두 선명하게 표현해냈다.
컨버스 x 스투시 척 70 서프맨은 외부에서부터 독특한 질감을 보여준다. 이유는 바로 소재. 친환경 대마 소재를 사용해 다소 거칠고 러프한 느낌을 표현했다. 그 위에 통통 튀는 핑크를 시그니처 컬러로 내세워 서로 다른 개성이 정면충돌하는 매력적인 레이아웃이 됐다.
한편 신발의 컬러와는 대조적으로 스트랩과 측면 로고는 검은색이 적용돼 선명한 색상 대비를 보여준다. 또한 컨버스 로고 대신 귀여운 스투시 서프맨 엠블럼이 들어가는 디자인도 포인트. 텅에도 스투시 올스타 라벨을 부착해 각 브랜드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가격은 12만9천 원.
참고로 지난 6월 두 브랜드의 협업으로 먼저 선보인 척 70 하이 & 원스타 컬래버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