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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를 덮친 아더에러의 물결
2025-03-05T10:51:28+09:00

파랗다 못해 새파랗네, 아더에러 x 컨버스 척 70 로우, 웨이브 트레이너.

아더에러(ADER ERROR)와 컨버스(CONVERSE)의 세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두 번의 협업 모두 만루 홈런을 날렸으니, 두 브랜드의 재결합은 사실상 예견된 일. 이번 컬래버는 아더에러 x 컨버스 척 70 로우, 웨이브 트레이너 2종으로 출시됐다. 그중 웨이브 트레이너 모델의 협업은 이번이 최초라고 하니,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모델이 되겠다.

척 70 로우의 디자인은 이전의 협업 제품과 비교하면 훨씬 담백해졌다. 깔끔한 화이트 어퍼에 아더에러의 파랑을 군데군데 더해 디테일을 잡았다. 컨버스 로고를 대체하는 아더에러의 엠블럼, 측면에 새긴 테트리스 로고가 대표적. 얼룩덜룩한 미드솔, 지그재그 스티치로 감각적인 빈티지함까지 놓치지 않았다.

척 70이 미니멀이라면 웨이브 트레이너는 맥시멀. 실루엣을 장악하는 쨍한 로열 블루는 시선 강탈이다. 탈착이 가능한 앵클 슈라우드를 활용하면 신발 하나로 두 개의 룩을 완성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신기도 전에 낡아버린 듯한 솔의 질감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가격은 100달러(약 14만 5천 원). 3월 13일 글로벌 발매 예정이며, 컨버스아더 에러 공식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더에러는 파랗게, 예티는 네온하게. 예티 파이어플라이 컬렉션은 이름처럼 반딧불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