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깨우는 알람을 모른 척하고, 창을 향해 등 돌려 누웠더니 비가 온다. 마음 가라앉기에 십상인 이런 날은 향 좋은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정석.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커피 앤 티 콜렉티브(Coffee & Tea Collective)가 정돈된 기분으로 오늘을 어서 시작하라고 당신 방 커튼을 열러 왔다.
2010년 만들어진 커피 앤 티 콜렉티브는 단일 원산지에서 20여 가지 커피를 시음한 후 토지, 계절감, 지역 특성이 응축된 몇 가지 커피를 소싱한다. 지금 당신의 앞에 있는 ‘Four Forties’ 는 스모크 커피로 유명한 콜롬비아, 과일 같이 향긋함을 품은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등 4가지 종류로 독특한 풍미를 선보인다. 홀 원두 제품이며 40g, 4팩으로 포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