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티저가 공개됐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 다섯 번째 영화로 마블의 미래를 긍정하지 않던 팬들도 이 예고편을 보면 마음이 다시 바뀔 듯. MCU 최고의 수작이라고 평가받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생각나게 하는 무게감이 2분 남짓 티저에서도 느껴진다.
스티브 로저스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빌드업 충실히 한 후 등장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안소니 마키). 그리고 고인이 된 윌리엄 허트를 대신해 테디어스 로스 역을 맡은 해리슨 포드가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통령이 된 로스와 샘이 대립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다시 한번 의기투합을 약속하며 새로운 상황을 예견했다.
호아킨 토레스는 대니 라미레즈가 맡았고, 루스 배트 세라프 역의 시라 하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메가폰은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루스> 등을 연출한 줄리어스 오나가 잡았다. 마지막 등장하는 레드 헐크의 모습까지 갓벽한 이 영화는 내년 2월 14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누구보다 바쁘게 방한 스케줄 소화한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곧 개봉할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 복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