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오디오 Alva TT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 

• 

• 

• 

• 

• 

• 

• 

아날로그 애호가들은 여전히 케이블을 선호한다. 디지털 신호로 변환된 소리는 실제 물리적 신호를 어느 정도 왜곡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골자다. 턴테이블과 블루투스의 만남이 비교적 조심스러웠던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런 것만 봐도 완벽한 디지로그를 구현하기란 여간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캠브리지 오디오(Cambridge Audio)는 그 갭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CES 2019에서 선보인 Alva TT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은 아마도 디지로그에 대한 그들의 노력을 가득 담아낸 결과물일 것이다.

물론 그동안 블루투스로 스피커를 연결하는 턴테이블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Alva TT가 다른 점은 바로 고해상도 24비트/48kHz의 apt-X 블루투스 HD 코덱을 지원한다는 사실. 캠브리지 오디오 측에 따르면 유선 오디오와 전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소리의 질감을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카트리지는 마그네틱이 아닌 고출력 MC(Moving-Coil) 카트리지가 쓰여 디지털 신호 전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통합 포노 스테이지가 내장되어 있어 인티 앰프에 곧바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