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하기 좋은 날씨, 캐나다 캘거리 국경 북쪽에서 양조 된 전형적인 미국 북서부 IPA 맥주가 당신의 입속을 활짝 개방하기 왔다. 다소 무거운 캐러멜 향과 송진의 향긋한 풍미가 특징인 이 지역 맥주 색깔에 변화를 주어 조금 더 독특하고 세련된 맛을 선사할 심산. 기분 좋은 바람, 처연한 노을을 안주 삼아 캐빈 선샤인 레인 IPA(Cabin Sunshine Rain IPA)를 따자.
웨스트코스트 스타일 IPA로 시트라, 모자이크, 심코의 홉이 균형 좋게 섞여 강렬한 풍미를 완성한다. 홉을 많이 사용하는 미국 스타일 맥주답게 IBU는 60으로 쌉쌀한 편. 맛도 맛이지만 70년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캔 디자인이 이 세계의 추세는 레트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 4개들이로 각 용량은 473mL, ABV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