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드디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내년 1월 열리는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이 날아든 지금, 이 아이템은 더욱 반갑기 그지없다. 카우스(KAWS)의 컴패니언 디테일을 입은 영희다.
시즌 1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중 술래로 등장하는 로봇 영희. 교과서 속 이미지와 달리 살벌한 게임을 펼치는 이 씬스틸러는 2편에서도 쭉 활약한다. 이 피규어는 넷플릭스와 예술품을 다루는 DDT 스토어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영희의 시그니처 노란색 셔츠 위 오렌지색 치마를 입고 있으며 팔 관절이 움직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고로 눈을 가릴 수도 있다. 그때 보이는 X 표식이 키치함을 더한다.
흰색 무릎 양말과 검은색 에나멜가죽 신발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모조리 담아냈다. 국내에서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겠다. 20일 온라인 DDT 스토어에서도 글로벌 오픈된다. 색상은 두 가지로 DDT 스토어에서 현재 2,500홍콩달러(약 46만 원)에 상품이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 하도록.
컴패니언이 오데마 피게 다이얼 위를 온전히 차지했다. 자꾸 시계 보고 싶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