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외화 영화 쥬라기 시리즈. 코흘리개 시절 자동 소환 시켜 주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으로 통하는 ‘쥬라기 월드’가 3편을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개봉 일을 확정 지으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예고편이 공개됐고, 네티즌들은 이미 눈물 장전에 나섰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
<쥬라기 공원(1993)>에 출연한 이안 말콤 박사 제프 골드브럼, 알란 그랜트 박사 샘 닐, 엘리 새틀러 박사 로라 던 등 원년 멤버 삼인방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완벽한 수미쌍관의 미학을 목도할 수 있을 듯. 아울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로 나서 그 의미를 더한다. 감독은 <쥬라기 월드>를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가 맡았고,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드완다 와이즈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쥬라기 월드 2번째 이야기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4년 후를 배경으로 하며, 전작과는 다르게 테마파크가 아닌 도심 속에서 존재감 과시에 열을 올리는 공룡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인간은 더 이상 자연의 지배자가 아닌 종속자’라는 대사를 읊조리는 이안 박사의 목소리가 쐐기를 박는 이 예고편을 음미 후, 2월 15일 넷플에서 내려갈 쥬라기 시리즈 정주행을 당장 시작할 것. 북미 기준 6월 1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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