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의 공간 현실 디스플레이(Spatial Reality Display) 기기 라인업에 ELF-SR2 모델이 추가됐다. 전작이 15.6인치였던 것에 비해 대폭 커진 27인치로 출시를 알린 것. 안경이나 VR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실적이고 정교한 3차원 콘텐츠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카메라에 적용된 비전 센서도 업그레이드돼 더 신속하게 시청자의 눈을 감지, 다양한 각도에서 화면을 봐도 일관성과 정확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10비트 컬러, 어도비 RGB를 100%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해 선명하고 생생한 색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슈퍼 레졸루션 엔진으로 2K에서 4K로 업스케일링이 가능한 것도 주요 포인트. 미세한 디테일, 패턴 및 선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컬러 모아레 보정 기능 등도 제공해 산업 디자인, 수술,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간판,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쓰일 물건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2023년 5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5,000달러(약 660만 원)이다.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NAB Show’ 소니 부스에 전시될 예정.
장비질의 중심 소니, 러너에게도 이런 물건 쥐여줬다. 두 다리에만 집중하도록 만든 소니 플로트 런 오프-이어 무선 헤드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