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고의 히트작인 <종이의 집>의 국내 리메이크판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스페셜 티저가 공개됐다.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 작품이 한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갈린 것도 사실.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나와버렸으니, 이제는 각 잡고 정식 공개를 기다리는 일이 남았다.
원작의 가면 대신 전통적인 한국의 민속탈이 등장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현지화를 제대로 시켰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 여기에 화려한 캐스팅도 인상적이다. 먼저 교수 역으로 등장하는 유지태는 비록 원작과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인 만큼 그의 재해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엄청난 필모그래피를 쌓으면서 순식간에 굵직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전종서가 맡은 도쿄의 연기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국내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지난해부터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스페셜 티저가 공개된 상태지만, 1화의 정식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산 넷플릭스 드라마인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링크를 눌러 관련 정보를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