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성질이지만 전혀 다른 무드를 가진 두 개의 음료가 만났다. 커피와 위스키다. 생크림을 살짝 얹은 아이리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을 제임슨 콜드브루(Jameson Cold Brew)를 만나보자.
세 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 제임슨 위스키와 공정무역 아라비카 원두가 운명적으로 만났다. 강렬한 원두 향과 제임슨의 그윽한 바닐라 풍미가 당신의 후각을 황홀하게 하고, 콜드브루 특유 부드럽고 깊은 맛이 그을린 나무 향과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제임슨 콜드브루는 풀바디 위스키로 얼음 띄운 온 더 록 스타일로 마시거나 설탕 시럽, 앙고스투라 비터스, 초콜릿 비터즈 등을 섞어 칵테일로 즐겨도 훌륭하다. ABV 35%. 커피 중독 애주가들이여 홈바 선반 위 한자리를 어서 빨리 비워 놓길 바란다. 한정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