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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문화의 창시자 ‘제이크 버튼 카펜터(Jake Burton Carpenter)’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기프트 세트가 출시됐다. 2019년 11월 20일 세상을 떠난 카펜터는 현대 스노보드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세계 최초의 스노보드 브랜드 버튼(BURTON)을 설립하고,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한마디로, 스노보딩 계의 입지전적한 인물인 셈.
그런 그를 기리기 위해 그의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제이크 버튼 카펜터 x 시놀라 기프트 세트’를 제작한 것. 제이크의 열정과 창조적 정신 그리고 삶에 대한 순수한 애정을 반영한 컬렉션인 만큼 이 한정판 패키지는 그에 대한 다섯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첫 번째 ‘시놀라 x 버튼 JBC 덕 워치’는 시놀라의 설립자이자 제이크의 절친한 친구 톰 카토티스가 제이크에게 헌정하는 시계다. 스테인리스스틸 재질의 42mm 케이스와 아르고나이트 715 무브먼트, 플랫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특별하게 디자인되었다. 그리고 버튼의 백힐보드를 전시용으로 제작한 ‘BB1’, ‘13: 제이크 버튼 카펜터 이야기’ 양장본, ‘액세서리 파우치’, ‘가죽 쿨러 백’까지 포함되어 있다.
제이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새 1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지만 여전히 그의 가족과 친구, 수많은 스노보더들이 그를 기억하고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이번 기프트 세트는 버튼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200.
‘제이크 버튼 카펜터 x 시놀라 기프트 세트’에 관심이 있고 스노보딩을 즐기는 마니아라면, 겨울철 전천후 아우터 ‘나이키 스포츠웨어 합성 충전재 파카’와 앞뒤로 야무진 아우터 ‘렐웬 윈드집 재킷’를 살펴보자. 내 몸은 소중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