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러닝머신 위에서 땀 흘리며 냅다 뛰고 있는데 휘두르던 팔에 이어폰 줄이 걸려 우당탕 소리를 내며 전화기와 이어폰이 저 멀리 날아가 버렸던 기억이 있는가? 사람 꽉 찬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가만히 서있던 사람 백팩에 이어폰이 걸려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가? 별다른 옵션이 없어서 일단 가지고 다니는 이어폰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여기저기 걸리적거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폰에서는 아예 이어폰 잭을 없애버려 기존의 이어폰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게될 것이라 우리로서는 빨리 다른 대책을 찾는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기에 새로 출시된 제이버드의 X3 등장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지난 X2 블루투스 이어버드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제이버드 X3는 강해진 블루투스 연결과 훌륭해진 착용감을 자랑한다. 게다가 15분만 충전해도 한시간을 사용할 수가 있으며 한번 충전시 최대 8시간동안 쉴 새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하루 온종일 격하게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도 흐름 끊기지 않고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이어갈 수 있다. 당연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땀, 비, 흙, 먼지 등에 구애받지 않으니 착용하고 하루 종일 맘껏 뛰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