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Genesis)가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의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였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차량 내ㆍ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이번 로드쇼는 ‘연결’의 의미를 선(Line)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출한 공간에서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 및 음향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GENESIS X ROAD SHOW SEOUL)>는 ‘뉴욕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등 역대 콘셉트카 이미지와 영상을 다룬 공간, 여러 개의 선으로 두 줄 디자인을 강조한 공간을 거쳐,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카 전시와 미디어 아트, 제네시스 엑스의 ‘여백의 미’를 강조한 실내 디자인, 크리스탈 스피어를 계승한 GV60의 이미지 및 영상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브랜드의 디자인 비전이 정체성으로 정립되는 과정을 연출했다.
특히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적용돼 주행의 시작과 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를 통해 그 시작과 끝을 알리며, 크리스탈 스피어는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세심한 배려이자 디테일로써 고객과 차량의 교감을 끌어내는 감성 요소로 작용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크리스탈 스피어를 퍼포먼스의 일부로 구성해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강조한 약 10분 분량의 미디어 아트는 UV 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통해 전시된 제네시스 엑스 주위로,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다.
디뮤지엄(D MUSEUM)에서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하거나 방문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전시 이후에는 제주 ‘공백’, 부산 ‘피아크’에서 로드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페이스북을 참고하자.
다가오는 주말에는 로드쇼 관람 후 갤러리를 닮은 와인바 ‘OPNNG Bar‘에서 완벽한 한 주를 마무리 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