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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나라가 공인하는 예술의 달.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으로 지정된 9월은 한 달 내내 국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예술의 장이 열린다. 글로벌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열리는 것은 물론,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무료 개방 및 특별 야간 개장을 하는 등 즐길 거리가 왕창이다. 다가오는 축제의 시간을 가장 뜨겁게 즐기고 싶다면? 2025 강남아트 프로그램과 함께하자.
굵직한 갤러리가 즐비한 강남구에서 시민의 예술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강남아트.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고, 개수에 따라 사은품을 받는 스탬프 투어는 강남아트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강남구 내 40곳의 전시 공간이 참여하며, 키아프 및 프리즈 티켓을 비롯해 러쉬, 어테이션, 달바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된다.
다른 날은 몰라도 9월 3일은 잊지 말아야 한다. 강남아트살롱과 청담나잇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니까. 올해 처음 선보여지는 강남아트살롱은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일 DJ 공연과 F&B 라운지, 브랜드 체험 공간이 결합한 개방형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예술 애호가부터 컬렉터, 국제 아트 관계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 9월 3일 도산공원에서 17시부터 22시까지 개최된다.
청담나잇은 송은을 비롯한 청담동 일대 22개의 갤러리에서 밤을 즐기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야간 전시와 도슨트, DJ 파티, 와인 파티 등 곳곳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둘러보며 즐기는 파티 호핑의 형식이다. 강남아트살롱과 청담나잇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되니 이동 걱정은 붙들어 매시길. 2025 강남아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비짓강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림미술관이 30주년을 맞이해 초청한 MZ 픽 아티스트. 페트라 콜린스의 개인전이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