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품격을 올려주는 찰스 앤 레이 임스(Charles & Ray Eames)의 가구들을 선망한다면 브랜드 감각 묻은 이 아이템은 어떠신지. 임스 실루엣 8 데크(Eames Silhouette 8 Deck)는 스케이트보드라는 다소 낯선 품목을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접목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확장하는 물건이다. 찰스 앤 레이 임스의 손길을 가성비 좋게 집에 들일 수 있는 훌륭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을 듯. 호두나무와 캐나다산 단풍나무로 제작되었고 데크 윗부분에는 1943년 그들의 초기작이자 우아한 입체 곡선이 특징인 ‘Plywood Sculpture’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 벽에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걸이도 동봉되었으니 참고할 것. 트럭 구멍도 적용해 소품이 아닌 스케이트보드 데크로 당장 사용하고 싶을 정도다. 가격은 125달러 한화 약 16만 원.
최근 팔라스 x 리모와가 만나 선보인 캐빈 수트케이스 & 스케이트보드 데크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