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빠르게 개선을 이뤄낼 줄이야. X1이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원엑스플레이어 X1 미니가 공개됐다. 옆그레이드 아닐까 우려가 절로 나오는 시간이지만,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한 게 느껴진다. CPU는 AMD 8840U. 인텔로 출시해 AMD 버전을 따로 낸 전작과 달리 처음부터 AMD를 장착했다. 어렵고 복잡했던 SSD 교체 또한 비교 불가할 정도로 간편해져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미니라고는 하나, X1이 원체 커서 그렇지 8.8인치 디스플레이도 결코 작은 사이즈는 아니다.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를 선호하지만 전작의 크기가 부담스러웠다면 적합한 선택이 될 듯. 무게 또한 710g으로 비슷한 스펙의 레노버 리전고보다 100g 이상 가볍다 하니 손목이 기뻐하겠다. 주사율도 144Hz로 업그레이드돼 좀 더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65Wh의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8시간까지 충전 걱정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돕는다. Harman EFX 튜닝 오디오로 사운드까지 짱짱하다. USB 4.0 포트와 전용 OCulink 포트로 외장 GPU 연결도 문제없다.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관련 소식은 인디고고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전기자전거도 그 인기만큼이나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맥라렌의 첫 전기자전거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