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활동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공기 청정기는 필수 가전이 됐다. 하지만 작은 원룸에 값비싸고 덩치 꽤 나가는 이 물건을 들이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그래서 실용성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케아가 이번엔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크기는 57 x 36 x 13cm, 무게는 3.9kg으로 가볍게 쓰시라고.
3평 정도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이 제품은 적용된 HEPA 12 필터가 먼지, 꽃가루 등 지름이 2.5μm 이하(PM2.5)인 입자를 약 99.5% 흡수한다. 폼알데하이드 등을 걸러주는 가스 필터를 10달러에 추가 구매해 함께 사용해도 좋다.
팬 속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가장 느린 절전 모드는 29dB 소음 수준으로 수면 시 가동해도 무방하다. 색상은 검정과 흰색 두 가지. 이는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55달러에 판매 중이다. 한화 약 6만 원을 웃도는 선. HEPA 12 필터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미니멀한 디자인과 가격대를 생각하면 방안으로 들여보고 싶은 아이템이다.
또 다른 이케아식 라이프스타일을 알고 싶다면, 이 링크를 눌러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