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볼브 스케이트보드의 끝판왕, 헤이디언 카본 올 터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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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케이트보드의 강자 이볼브(Evolve)가 간판 라인업인 GTR 시리즈를 새롭게 빛낼 헤이디언 카본 올 터레인(Hadean Carbon All Terrain) 스케이트보드를 출시한다. 이미 이볼브의 기존 GTR 라인업도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고성능 보드로 가득했지만, 이번 헤이디언 카본 올 터레인은 이 중에서도 거의 방점을 찍는다.

단조 카본파이버 소재로 제작된 100cm의 데크는 한눈에 봐도 섬세한 만듦새와 마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뛰어난 내구성도 인상적이지만, 역시 이로 인한 13.5kg의 가벼운 중량이 가장 돋보인다. 데크에는 CNC 가공으로 설계된 방열판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냉각을 위한 에어벤트 기능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따로 에어벤트를 마련하지 않고도 해당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효율과 스타일링의 측면을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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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3,000w의 듀얼 모터 사양으로 스케이트보드에 들어가기에는 넘칠 정도의 강력한 전력을 보여준다. 4가지 모드 조절이 가능한 LCD 디스플레이의 페이즈 리모컨이 제공되며, 최고속도는 42km/h다. 완충 시 총 주행 가능 거리는 40km에 최대 등판 각도는 35%로, 산악 임도에서의 급격한 힐클라임이 아니면 일상 주행에서 모두 커버 가능한 수준이다. 43.2V 배터리의 용량은 691.2Wh다.

이볼브의 또 다른 모델이 궁금하다면 대나무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뱀부 GTR 시리즈도 함께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