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아우터는 복잡한 고민으로 완성된다, 웨스턴 라이즈 에어로프트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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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할 때마다 품절 행진을 달리던 웨스턴 라이즈의 에어로프트 재킷이 킥스타터에서 컴백 소식을 알렸다. 먼저 로고 하나 보이지 않는 심플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데, 이 덕에 일상복, 워크 아웃, 아웃도어 구분 없이 다방면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발휘한다. 기능성 의류를 선호하지만 로고를 강조하는, 일반 아웃도어 브랜드의 전형적인 디자인이 질색이었다면 일단 시선부터 고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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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 후드와 하이 넥 칼라로 추위에 가장 취약한 부위, 목과 머리를 넉넉하게 감싸주고 에어로프트 충전재로 보온 스펙을 완비했다. 다른 바람막이 재킷과 차별화되는 강점은 바로 온도 조절 능력에 있다. 따뜻한 건 좋지만 열이 과해서 땀나는 건 또 질색이니까, 탁월한 통기성을 자랑하는 에어로프트 소재가 과열 현상을 방지해 준다고. 흠잡을 데 없이 군더더기 없는 테일러드 핏 속에는 백 포켓과 미디어 포켓, 집(zip) 사이드포켓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까지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194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