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을 발표했다. 원플러스 9, 원플러스 9 프로 등 두 가지로 구성됐는데 갤럭시와 아이폰과 대적하기 위해 사용했던 가성비라는 무기는 명함도 못 내밀 듯 고가로 출시됐다. 이는 성능을 올린 탓이겠고, 달 착륙으로 유명한 혹은 연정훈 카메라로 국내서 알려진 핫셀블라드와 공동 개발한 카메라를 얹었기 때문일 터.
원플러스 9 프로는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8GB·12GB 램, 저장 용량은 128GB·256GB를 지원한다. 6.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해상도는 3216×1440 QHD+다. 그리고 가장 귀추가 주목되는 소니 센서가 적용된 카메라 스펙을 살펴보자.
프로 모델은 쿼드 카메라를 탑재 중이고 f/2.2 50MP 초광각, f/1.8 48MP 메인 카메라, f/2.4 8MP 망원 카메라, 16MP 전면 카메라가 적용됐다. 핫셀블라드 이름값 덕분인지 이 카메라 성능만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 4,500 mAh 용량 배터리가 적용됐고, 50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크기는 163.2 x 73.6 x 8.7mm, 무게는 197g. 색상은 그린과 그레이를 우선 발매한다. 가격은 1,069달러로 가성비와 철저하게 거리 두기 중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감질난다면, 핫셀블라드 907X 50C를 향해 쩐을 장전해 보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