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시즌에 맞는 울브스 윈터 런 위스키를

올 상반기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새롭게 론칭한 위스키 브랜드 울브스(Wolves). 퍼스트 런(First Run)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들이 이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울브스의 새로운 위스키는 시즌에 맞춘 이름을 달고 나온 윈터 런(Winter Run)으로, 퍼스트 런과 동일한 구리 증류기 팟을 이용한 이중 증류 방식으로 완성했다.

윈터 런 역시 퍼스트 런처럼 다양한 맥주와 위스키의 증류를 통해 풍부한 맛을 얻어낸다. 먼저 프렌치 오크통에서 8년간 숙성된 스타우트 맥주로 증류된 위스키가 기반. 여기에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5년간 숙성한 필스너를 위스키로 증류하고, 호밀과 함께 9년 동안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싱글 몰트 아메리칸 위스키가 더해진다.

노즈에서 느껴지는 향은 따뜻한 바닐라와 체리 콜라, 감귤 등의 과일 향이 지배적이다. 달콤한 꿀과 케이크의 느낌도 살짝 풍기며, 테이스팅 노트는 아몬드와 초콜릿 같은 진한 풍미가 강하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와 함께 맥주가 기반인 만큼 홉의 맛 또한 느낄 수 있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마스터 디스틸러인 Marko Karakasevic의 작품으로, 1,338병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