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건 무덤에 온 걸 환영해, BMW5 시리즈 투어링

BMW가 BMW5 시리즈 투어링을 공개했다. 디젤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을 선보인다. 최대 적재량은 1,700리터로 기존에 비해 더 넓어진 모습. 장거리 여행이나 캠핑, 차박에 좋겠다. 편안함과 스포티한 디자인, 전면의 넓은 키드니 그릴,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는 그대로다.

순수 전기차 i5 eDrive40부터 보자. 81.2kWh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60km를 달린다. 340마력을 내며 제로백은 6초. 적응형 서스펜션 및 히트 펌프 기술도 적용됐다. 보다 얼얼한 속도를 원한다면 퍼포먼스 버전인 i5 M60 xDrive가 있다. 601마력의 듀얼 모터, 3.9초의 제로백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530e는 터보차저 2.0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했다. 최대 299마력을 내며, 전기만으로는 최대 96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제로백은 6.4초다. 530i xDrive는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258마력의 출력을 내며 제로백은 6.1초.

쭉 뻗은 루프 라인과 보다 길어진 크기는 패밀리카 그 자체다. 하지만 왜건의 무덤 한국에서 얼마나 활약할지는 미지수. 가격은 6,880만 원부터.

2025 아우디 RS 6 아반트 GT가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2024년 된지 얼마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