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브랜드 드레익스(Drake’s)가 호딩키(Hodinkee)와의 협업을 선보인다. 넥타이와 스카프, 티셔츠, 셔츠 등 7가지 아이템에 시계를 향한 두 브랜드의 시선을 담았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스웨이드 소재의 드레익스 러프아웃 오버 셔츠(Roughout Overshirt). 부드럽고 견고한 원단에 호딩키의 컬러 팔레트를 더해 클래식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드레익스를 대표하는 넥타이는 풍부한 질감의 그레나딘 직조 방식으로 완성했다. 뒷면에는 드레익스의 시그니처 페이즐리 무늬와 직사각형 시계 케이스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
부드러운 크림 컬러의 드레익스 니트 모자는 100% 램스울로 제작됐다. 혹독한 날씨 속 뱃사람들을 따뜻하게 하던 와치캡에서 영감받았다. 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175년 동안 역사를 이어온 장인에 의해 직조되었다고. 컬렉션은 호딩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85달러(약 11만 원)부터 시작한다.
영국의 의류 브랜드 볼레백이 뱃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가혹한 날씨를 견뎌내는 프래닛 어스 건지 스웨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