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파트너십을 맺은 온(On)과 젠데이아 콜먼. 이들의 매력적인 협업이 이번에는 클라우드존 문(Cloudzone Moon)으로 발현됐다. 아리아나 그란데, 벨라 하디드 등의 스타일리스트로도 유명한 그녀의 오랜 스타일링 파트너 로 로치(Law Roach)와 함께 공들여 완성한 이 아이템은 오리지널 클라우드존 모델을 재해석한 제품.
독특한 부분은 어퍼다. 인조 스웨이드와 메시 소재를 사용, 입체감과 통기성을 살렸고, 힐에는 스위스 국기 디테일을 넣어 브랜드의 뿌리를 보여준 모습. 편안함을 위해 온 러닝화에서 하단 유닛 디자인을 가져와 하루 종일 신어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보여준다고. 신축성이 뛰어나 신발끈은 따로 묶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재 온 홈페이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색상은 세 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21만 9천 원. 편한 클라우드존 러닝화 기반으로 제작됐으니, 착화감은 의심하지 않아도 좋을 거다. 온 운동화는 이제 본업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충실히 활용되고 있으니 어퍼 디테일이 마음에 든다면 눈여겨봐도 좋을 듯.
지친 발에 자유를 허락하고 싶을 때, 노다 008을 허락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