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프에 스트리트 감성 얹기, 오프화이트 X 빅토리녹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위스의 프리미엄 멀티 카테고리 브랜드 빅토리녹스와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컬래버레이션 포켓 나이프. 정식 명칭은 오프화이트 c/o 빅토리녹스 리미티드 에디션. ‘아담과 이브, 양성성(Androgyny), 태초’라는 다소 함축적인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고. 생존과 안전을 위한 11가지 알찬 기능을 가진 나이프이다. 라지 나이프, 스몰 나이프, 3mm 및 6mm 스크루 드라이버, 우드 소우, 코크 스크루, 병 오프너, 캔 오프너, 송곳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이즈는 1.75 x 9(cm), 무게는 82g. 코리안(Corian)의 화이트 컬러 외장 및 블랙 컬러 프린팅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멋을 선보인다. 한국 브랜드 파프(PAF, Post Archive Faction)와 함께 참여했던 ‘이큅먼트 프로젝트’에서 선보였던 제품이기도 하다. 전 세계 3,000개 한정 판매되며, 각 제품에는 고유 넘버가 표시되어 있다. 가격은 500달러(약 68만 원). 11월 18일부터 국내 빅토리녹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금의 오프화이트를 만든 고(故) 버질 아블로의 또 다른 작품을 감상해보고 싶다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by 버질 아블로 & 오프화이트 캡슐 컬렉션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