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배럴 Forager’s Keep 26 Year Old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오펀 배럴(Orphan Barrel)의 14번째 작품은 ‘Forager’s Keep 26 Year Old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이다. 그간 켄터키 버번, 테네시 위스키, 캐나다 위스키 등을 선보인 이 브랜드에서 출시한 첫 싱글 몰트 위스키다.

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Pittyvaich 증류소에서 만들어졌는데, 이곳은 1974년부터 1993년까지 18년 동안 운영되다 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문을 닫았다. 폐쇄된 후 이 위스키는 8년간 더 숙성되었고, 마침내 ABV 48%로 병에 담겨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갓 딴 사각사각한 빨간 사과의 풍미가 먼저 당신의 입속을 가득 채운다. 부드러운 바닐라가 크리미하게 혀끝에 맺히고 오렌지 껍질과 나무 향이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